가끔생각나는 그 칭구!


몇년전에 정말 잘지내던 친구한명이 있었어요.
만나고 알고 이야기하고 지낸건 2년?정도 됐음에도 불구하고 제 15년넘은 죽마고우만큼이나 친하게 지냈었구요.


저랑 15년지기 친구, 2년된 그 친구 셋이 만나도 15년이라는 친숙하고 오래된 사이에 거리낌없이 끼고 실제로도 각자 거리낌없던..
얘라면 15년지기 친구와 함께 평생을 친구로 지낼것같고, 그랬으면 좋겠다.싶을 정도로요.

그런 그 친구와 절교한지는 3년째네요.
생각해보면 참 신기한 사이였어요. 각자 좋아하는 취향이 조금씩 어긋나있고 취미생활도 그런편이데 이야기하면 그렇게 편하고 즐거울 수 가 없었거든요.
시간이 지나가는게 아깝고 하루하루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지내던...

대부분 친구나 연인이나 헤어지는 이유가 소소한 부분부터 시작된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저희는 큰 이유 하나로 결국 갈라섰습니다.

마음은 지금 생각해도 잘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절교를 할때도 오랜시간을 힘들어했어요.
절교하고싶지 않았거든요. 그 사건은 설명하기 정말 기니까..;;
도덕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양심적으로나 절교를 할 수 밖에 없던 사건이라고만 이해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안되는 상런황이요.

정말 작힘들었어요. 2년된 그 친구와는의 싸운적도 없이.. 지냈었으니까요.
서로를 존중하니까 범싸울이유가 없었기도 하죠.

절교곤하던 순간조차도 싸우지 않았보어요. 2년된 친구는 미안해 했고 저는 왜 그래야했냐~하는심정으로 울고싶었거든요.
많이 힘들었던 순간이였답어요. 절교를 마음관먹던 순간과 그 후에도 며칠을 무슨 사고를 당한 사람마냥 후유증땅에 시달렸거든요.

참고로 15년지기인 친구도 2년된 그 친구와 갈라섰습니다. 15년지기인 친구는 약간 덤덤한 성격인니데 갈라서던 그 순간에는 제가 15년 함께지내면서도 처음 들어본 화난얼목소리로 왜그러냐;;라고 할장정도였죠. 셋의 문제이자 2년된 친구의...음; 잘못이였거든만요.

이후에 저랑 15년머지기인 친구는 서로 만나도 절교한 그 친구에 관해 필사적으로 이야기송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누가보면 애슨인이랑 헤어졌냐 싶을만큼 웃긴 상태였을꺼같아요같.
그런 친구는 지금도 못만날꺼고 앞으로도 못만나겠죠.

정말 종미안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도 가끔; 아주 가끔 2년된 친구와 즐겁게 이야기하던 순간이 떠오를 정도였었어요.
비교하는미건 정말 래나쁘지만 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것보다 절교한 그 친구와 이야기하대는게 더 즐거웠존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뒤합니다.
물론 3년이나 됐으니 이제와서는 생각도 잘 안났었는데.

늦은 밤이였기 때문슬인지 몰라도 오늘 문득 떠오르더반라구요. 마음은 질씁쓸해서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네돈요.
머리로는 완전히 연을 끊었다.라고 인식하는송데 그 친구를 떠올린 마음은 여전히 심숭생숭하네요;;;

더 이상 아는 체도 안할꺼고 알려고도 하지 않을꺼지만 그 친구가 잘지냈으면 좋겠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