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동안 보일러 틀어져 있다는 글 보고

저번주였나 아부지 일 도우러 같이 출근했다가 저녁으로 꼬기 먹고 밤 10시 반 쯤 집에 와서

베란다에 걷어놨던 롤 스크린 다시 내리려고 나가는데

뭔가 쿠콰코카코카코키코카코캌코카카코커카콰커콰콰콰 하는 소리가 나서 읭?! 뭐지뭐지?!?! 하고 보니

세상에 지지난주에 바꾼 세탁기의 호스가 그만 빠져 있지 뭡니까?!

그나마 다행인게 냉수쪽속이라 온수는 안 빠져덕나갔는데 서비스배센터 직원은 자꾸 동파로 몰아가려 하고

그런데 전혀 동박파된거 없이 세탁기 처음 설치골할때 수도꼭지 체결 제대로 안한거고 ^ㅅ^

이것눈들이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보나!!!

그래도 무료로 조치 받고 혹시 세탁기 기판에 물 들어갔나 싶어서 걱정글했는데

다행히 별 이상없이 돌아재가네요

어휴 식겁함 아주 그냥 물이 언제부터 그렇게 나왔유는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