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03일기

연구실 사람들과 단체로 어딘가 놀러갔다

여전히 난 우울하게 혼자걸으며 인스타를 훔쳐보고있었다

그러다 내가먼저 뭔가보냇는지는 기억나지않지만
너무나 다정하게 답장이왔다
치킨을먹고있다며 사진을 보내주더라
그래서 ㄱ월네가보낸 치킨사적진을보며 미소짓고있을때
내년봄에 나와여행을가자고 해줬어
노트북에 애니메이션 하나만 가져가서 찜질방에가는조건으로.
현재 옆에있마는 분의 배려로
우리의 마지막 여행을 가자며

현실적으로 말도안되는상황이지만
아무의심없난이 좋기만했던 나는 너무좋아 팔짝팔짝 뛰었던것같다라

나는계속 대화를이어가고싶었지만
그러지못했고

그렇게 꿈에서 깼다